독일 후기 낭만파 양식
한국환상곡은 독일 후기 낭만파 양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안익태 자신이 작곡한 애국가 멜로디, 그리고 민요 도라지 선율 등의 차용을 하고 있다. 크게는 네 가지로 이뤄졌는데 첫 번째는 아름다운 조국 강사를 묘사하면서 우리 민요가락이 첨가되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순박한 한민족을 묘사했다. 두 번째 부분은 일제강점기 압제하에 신음하는 조국의 암울한 모습을 묘사했다. 세 번째는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는 애국가 합창 부분이 담겨 있다. 네 번째는 6.25 전쟁으로 인한 처절한 동족간의 싸움을 묘사했다.친일 논란으로 인해
이후 한국환상곡 부분에서 애국가만 따서 오늘날 애국가가 됐다. 하지만 안익태 작곡가의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2000년에 들어오면서 안익태 작곡가의 베를린필 지휘 영상에서 만주국 추전 음악회 실황이 드러나면서 안익태 작곡가의 친일 부역 논란이 쟁점화됐고, 결국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됐다. 안익태는 에키타이 안으로 유럽에서 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환상곡에 대한 표절 의혹이 불거졌는데 그것은 만주국 건국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만주국 환상곡’을 자기 표절했다는 것이다. 안익태 작곡가는 1942년 만주국 건국 10주년 경축 음악회를 위해 ‘만주국 환상곡’을 만들었는데 1044년 파리 해방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도주하면서 해당 악보를 폐기하고 한국환상곡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이다. 의혹 제기자들은 만주국 환상곡 음반이 발견되면서 ‘만주국 환상곡’ 일부와 ‘한국환상곡’ 일부가 똑같다고 주장하면서 ‘자기 표절’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 주장일 뿐 실제로 자기 표절을 했다고 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 자료는 없다. 안익태 작곡가의 친일 행적 논란, 그리고 한국환상곡과 만주환상곡의 관계는 후대 역사가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