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2차 세계대전 일으켜
철수작전은 성공이었지만
철수작전은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영국군이 프랑스에 갖고 간 화포 등을 모두 버려야 했고, 수십만의 프랑스 병사는 포로가 됐다. 또한 영국 구축함 6척과 프랑스 구축함 3척은 9척의 대형 선박과 함께 격침됐고, 구축함 19척이 손상됐다. 영국 처칠 수상은 됭케르케 철수 작전은 영국 공군의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독일 공군은 132대의 항공기를 잃어버렸지만 영국 공군은 474대를 잃어버렸다. 즉,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기에는 손실이 컸다. 됭케르케 철수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 군대가 사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로 인해 프랑스는 영국이라면 ‘이를 갈’ 정도로 증오하게 됐다. 됭케르크 철수 작전은 영국 국민에게 사기를 올리게 했지만 프랑스는 그야말로 손실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당 작전에서 영국 정부는 상당량의 군수품을 대량으로 손실했기 때문에 재정의 타격을 입게 됐고, 결국 미국의 손을 빌려야 했다. 세계 1위 자리를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됭케르케 철수 작전에서 엄청나게 많은 군수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