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7월 10일
[역사속 오늘리뷰] 7월 10일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3.07.10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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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018년 7월 10일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에어부산 사무직 보안직원이 택시에서 짐을 내리던 택시기사를 BMW 320d 승용차로 친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해당 진입도로는 평소 주행속도가 40km/h 이하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에어부산 사무직 보안 직원이었던 가해자는 제한속도의 3배인 131km/h의 속도로 운전하다 승객의 짐을 내려주던 택시기가를 쳤다.

사고 원인은 과속

사고 원인은 과속으로 결론을 내렸다. 문제는 술도 마시지 않았다는 점에서 왜 과속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동승자가 멈추라고 말렸는데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가해자는 엄청난 비판과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늦을까 과속을 했다고 비난과 비판을 상쇄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재판 과정에서 선고가 관대했다. 1심 재판부에서는 금고 2년을 선고했다. 그 이유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 보상을 위해 합의금 7천만원을 지급했고, 피해자 형제로부터 선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 본인도 눈을 깜빡이는 방식으로 합의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재판부가 관대하게 선고를 했다면서 비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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