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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지만 미국과 영국 등 철수로 파행 운영 중에 있다.
그러면서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잼버리 사업비는 총 1천171억원으로 이는 2015년 일본 세계 잼버리 예산 380억원보다 3배나 많다.
문제는 총 예산 중 60%에 달하는 740억원이라는 예산이 조직위 인건비 등이 포함된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 운영비가 과도하게 지출됐다는 지적이다.
이번 잼버리 기간에 불만이 컸던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 129억원만 투입되면서 잼버리 대원들은 화장실과 샤워장이 불결하고 제공되는 식사도 부실하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 책임이냐 현 정부 책임이냐를 두고 여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필요한 것은 잼버리의 성공적 마무리이다. 그 이후 책임 공방을 벌여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행이도 기업들이 나서서 잼버리 후원 등을 하면서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한다. 잼버리에 참가한 많은 스카우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게 우리 모두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