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증가세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회계 기준 매출 2854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주당 1000원 중간배당
삼양식품은 지난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10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1600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 부지 내에 추가로 5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2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일신상의 사유로 장재성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김동찬 생산본부장(상무)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동찬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제과 공장장을 거쳐 2016년말 삼양식품에 입사했다. 이후 2017년 익산공장장, 2020년 삼양식품 면스낵 부문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삼양식품 생산본부장을 맡아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생산부문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품질 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삼양식품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