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K-pop 스타 기념주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기념주화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하이페리온골드(주)는 ‘K-pop 레전드 기념주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 출시를 위해 하이페리온골드(주)는 최근 G마켓, 옥션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제임스 문 전 이베이 아시아 퍼시픽 CFO를 사외이사에 위촉하기도 했다. ‘K-pop 레전드 기념주화’는 국내 최초의 카드형 기념주화로, 현재 K-pop이 세계적 주목을 받기까지 한걸음씩 길을 개척해온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친 혜은이, 전영록, 박남정, 김범룡, 이치현, 정수라, 민해경, 최혜영 등 최고의 가수들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앞서 K-pop 스타 1호 기념메달인 ‘엑소(EXO) 메달’을 시작으로 BTS 데뷔 10주년 기념주화는 조기 품절 기록을 경신했고,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일부 젊은 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던 K-pop 기념주화는 이제 K-pop의 폭넓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굿즈의 영역으로서 더 넓은 팬 층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페리온골드(주)는 지난 2021년 영남 알프스 기념주화를 울주군에 납품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경험이 있고,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조패국과 화폐 배급사들 간의 세계적인 교류의 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 국내 최초로 영국 찰스왕 기념주화 출시를 준비하면서 국제적으로 신뢰와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고, 최근에는 싱가포르 투자회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K-pop 레전드 가수 기념주화’는 각 아티스트 당 순금 100장 순은 1000장의 초도 한정 상품으로 최대 발행 수량은 순금 300장 순은 3000장이다. 오는 9월27일 부터 하이페리온골드(주) 홈페이지(//www.seoulmint.arrowmindedboutique.com/)에서 사전주문이 시작되고, 11월 초부터는 홈쇼핑 및 오픈 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