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근처서 폭파
소련도 공포심 느껴
차르봄바의 실험은 미국 뿐만 아니라 소련도 공포심을 느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로 기록되고 있으며, 수소폭탄을 계속 개발하지 않는 이상 그것을 깰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더 이상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미국과 소련이 갖게 됐다. 그러면서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우주로 진출하는 것이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미국과 소련은 우주전쟁으로 넓혀 나갔다. 앞으로 차르봄바를 뛰어넘는 전략무기가 개발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그 이유는 경제적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차르봄바를 뛰어넘는 전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순간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ICBM을 요격하는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차르봄바를 뛰어넘는 전략무기를 ICBM에 실어서 날려보낸다고 해도 중간에서 요격되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 아울러 요격되지 않고 목표 지점에 떨어진다고 해도 지구 전체가 멸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소용 없게 된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