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영상 없어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는 방여 때부터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방송사들마다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에 상당한 공을 들였지만 방영 초기인 1984년만 해도 자체 제작을 할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는 주로 해외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내보내게 됐다. 주로 야생 동식물 등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여주고 연예인들에게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상품으로는 동물 봉제인형을 주는 것이었다. 가끕 기상천외한 답변이 나오면서 그에 따라 인기가 상당히 높아지기도 했다. 초기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초기에는 이계진, 후기에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특히 손범수 아나운서는 센스 있는 진행 등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아울러 주제가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목도리도마뱀 흉내를 내면서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한계에 부딪힌 프로그램
주로 외국 동물 다큐멘터리 영상을 내보냈기 때문에 쎄월이 지나면서 저작권 문제 등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아울러 이미 내보냈던 영상을 재탕하거나 삼탕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러다보니 점차 시청자들이 외면을 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시청자들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프로그램 폐지 요구가 빗발치게 됐다. 프로그램이 종영된 이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저작권 문제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애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종영이 아쉽고, 다시보기 서비스가 불가능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워하고 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