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12월 14일 허그데이
[역사속 오늘리뷰] 12월 14일 허그데이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3.12.14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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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매년 12월 14일은 허그데이이다. 매달 14일은 ‘데이’라고 해서 각종 기념일이 있다. 2월에는 발렌타인데이, 3월에는 화이트데이가 대표적이다. 마찬가지로 12월 14일은 허그데이다. 허그데이는 연인끼리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안아주는 나링다.

1986년부터

허그데이는 1986년 미국 케빈 가보니가 창안했다. 그러다보니 미국 저작권 사무소와 런던 허깅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기념일이다. 미국은 허그데이를 1월 21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허그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프리허그 코리아에서 2006년 10월부터 허그데이를 만들었고, 12월 14일을 허그데이로 지정했다. 그것은 추위 때문에 따뜻함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매달 14일 ‘무슨데이’ 등이 있기 때문에 12월 14일로 지정한 것이다.

고대부터

포옹은 고대부터 상대방의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한 제스처였다. 또한 자신의 몸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동작이기도 하다. 악수가 자신의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경례도 자신의 소매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나온 동작인 것처럼, 허그는 자신의 몸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유래가 됐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그가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심리적 효과로 인해 건강에 좋은 물질들이 분비되고, 스트레스와 혈압 안정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대방과 감정 교류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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