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지난해 생성 AI 열풍으로 7대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세븐)'이 부상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아마존, MS, 구글, 애플 등이다.
그러나 7개 기업 사이에서 주가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애플과 테슬라는 올들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올들어 26% 넘게 폭락해 시장 주도주라는 인식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제는 엔비디아와 그 AI 반도체를 AI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MS(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은행 조쉬 벡 레이먼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AI 관련 기업 세 곳 'MnM'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MnM이란?
MnM이란 초콜릿 과자 M&M에 빗댄 표현으로 MS(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조합이다.
M7 중 상대적으로 주가와 경영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구글, 아마존, 애플, 테슬라를 제외한 '엠엔엠(MnM)'이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MS는 오픈AI에 투자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가 있다. 엔비디아 GPU는 AI의 강력한 연산 처리를 위해 필수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는 사상 최고 실적을 내며 첫 배당에 나섰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