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0일 CJ그룹 계열사가 디즈니 컬러런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사찰식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CGV, 2024 디즈니 컬러런 이벤트
CGV가 5, 6, 7월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영화를 관람하면 스탬프와 함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2024 디즈니 컬러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 디즈니 컬러런’ 이벤트를 통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부터 ‘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까지 기대작을 다양한 특별관 포맷으로 즐기고, 풍성한 선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스탬프는 한 영화당 최대 2개까지 적립 가능하다.
스탬프 1개 획득 시 CGV VIP 점수 500점을 제공하며, 2개 획득 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3개의 영화를 모두 관람하고, 스탬프 4개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특별 제작한 영화 뱃지 6종과 미니 엽서 세트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컬러런 완주 패키지’를 증정한다.
세 작품을 모두 관람하고, 스탬프 6개를 획득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레고 디즈니 캐슬을 선물할 계획이다. ‘2024 디즈니 컬러런’ 이벤트는 8월 6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8월 13일에 발표한다.
디즈니의 5월 개봉작은 지난 8일 ScreenX, 4DX, ULTRA 4DX, IMA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렸다.
6월 12일에는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훔쳤던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4DX와 IMAX로 개봉한다. 오는 7월 24일에는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데드풀과 울버린’을 ScreenX, 4DX, ULTRA 4DX, IMAX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CGV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IMAX로 여럿이 함께 관람하면 혜택이 더 커지는 이벤트 ‘혹.탈.아맥크닉!(이번 주말엔 혹성탈출 아맥 피크닉!)’도 선보인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3인 예매 시 최대 36%, 4인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혹.탈.아맥크닉!’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후 결제 단계에서 쿠폰을 적용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강미수 마케팅팀장은 “연이어 개봉하는 디즈니 기대작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creenX, 4DX, ULTRA 4DX, IMAX 등 CGV의 특별관에서 몰입감 넘치는 영화 관람과 더불어 풍성한 선물 당첨의 즐거움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조계종과 사찰신 신제품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불교에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는 물론,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채로운 식감까지 살렸다. 또한,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마련하고 시식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승소몰 등에서 신제품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2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사찰식 왕교자’는 사찰음식 원형에 충실한 조리법과 맛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죽, 다과 제품 등을 선물세트형으로 선보이며 사찰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불교의 공양 문화 및 템플스테이의 굿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찰식 제품을 선보여 한국의 대표 채식 문화인 사찰음식과 문화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 가정의 달 프로모션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제격인 봄 시즌 세트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5월 31일까지 더플레이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스프링 페스타 세트’ 2만 원, ‘프리마베라 세트’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나눠먹기 좋은 3~4인용 ‘스프링 페스타 세트’는 입맛을 돋우는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와 봄 시즌 메뉴인 ‘부라타 뽀모도로’, ‘허니콤 모르타델라 토토 피자’를 포함한다.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 ‘딸리아따 디 만조’도 함께 제공한다. 연인을 위한 2인용 ‘프리마베라 세트’는 동일한 구성에 스테이크 대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글라스 와인 두 잔으로 구성했다.
지난 3월 봄을 맞아 더플레이스가 새롭게 출시한 ‘부라타 뽀모도로’는 신선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부라타치즈, 바질과 바질오일을 넣어 고소한 맛과 향긋함을 더하고 컬러 토마토 토핑을 올려 화사한 색감을 자랑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국민 햄 ‘모르타델라’와 모짜렐라 치즈, 피자 중앙에 달콤한 허니콤(벌집)을 얹어 ‘단짠’ 조화를 살린 ‘허니콤 모르타델라 토토’ 피자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기념일을 위한 ‘스페셜 데이’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14일 로즈데이, 20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에 봄 시즌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클래식 티라미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하는 디저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5월 한 달 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6만 원 이상 전액 결제하면 2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7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M70 프로모션’을 비롯해 LG U+ 고객 대상 VVIP 40%, VIP 35%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현장 결제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더플레이스 및 관련 제휴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5월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날이 많은 특별한 달인만큼 더플레이스만의 봄 시즌 신메뉴와 이탈리안 다이닝으로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
CJ프레시웨이가 지난 9일 중소 식품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품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기에 산업안전 교육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해당 교육을 수료한 협력사는 총 510여 곳에 달한다.
2021년부터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된다. 올해는 신설된 산업안전보건을 비롯해 식품공전(Korean Food Code), 식품 표시사항, 식품 제조 법규사항 및 운영 개선 사례 등 교육이 준비됐다.
총 53곳의 협력사가 참여한 이번 상반기 교육에서 CJ프레시웨이는 식품·산업안전 제도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최신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 해설을 통해 기본 체계와 총칙, 식품 기준 규격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해당 법률의 주요 내용과 사례를 소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펼쳤다.
특히 식품 제조업의 산업재해 현황과 사례를 기반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들을 강조했다. 또 CJ프레시웨이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식품안전 평가관리제도 ‘오디트(Audit)’에 적용되는 주요 평가항목별 법규사항과 관리사례도 다뤘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번에 진행된 교육 영상과 자료집을 제공해 향후에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협력사 관계자는 “전문가를 통해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CJ프레시웨이와 꾸준히 협력해 식품 제조 현장의 품질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 관계자는 “식품안전 인프라와 노하우로 2015년부터 매년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유통 환경과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중소 식품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식품안전에 관한 정부 주요 정책, 사내 운영 원칙 등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기별로는 경기도 이천 식품안전연구실 주관으로 미생물 분석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