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인천의 거점지에서 항공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 미리 진행
호텔서 나와 짐 없이 인천공항으로 이동 가능…여행객 편의성 극대화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탑승객이라면 홍대입구‧인천의 숙소에서 항공권 발급부터 수하물 위탁까지 끝내고, 짐 없이 편하게 몸만 공항으로 이동하면 되는 길이 열렸다.
숙소에서 나와 캐리어를 끌고 힘겹게 인천공항까지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부터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 이용 대상 항공사로 포함돼 여행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국시 공항 외 지역인 호텔이나 역사 등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미리 진행하는 서비스다. 여행객은 짐 없이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짐은 호텔에서 승객의 도착지 공항까지 한번에 배송된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여부와 관계없이 ‘티웨이항공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인천공항 이동 전에 짐 없이 가볍게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 지정 장소는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호텔’과 이달 17일부터 운영 중인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이지드랍 센터 운영시간은 센터별로 상이하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작년 12월29일 시작한 서비스로 현재 두군데 거점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강남역과 명동 등 도심 중심 거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가벼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