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9월 30일 최동원 데이
[역사속 오늘리뷰] 9월 30일 최동원 데이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4.09.3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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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011년 9월 30일은 최동원 데이로 명명하고 최동원 선수에게 11번 KBO 영구결번식이 거행된 날이다. 그해 9월 14일 향년 53세로 사망하자 최동원 선수를 기리기 위해 최동원 데이를 열었고, 11번을 영구결번으로 했다. 이는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최초이다.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는 최동원 선수의 모친과 아들을 비롯한 유족이 참석했고, 최동원 선수 외아들이 시구자로 나섰다.

롯데 역사에서 최초

이는 롯데 역사에서 최초이면서 현재 2개밖에 없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활약을 한데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했다. 이런 이유로 최동원 선수를 ‘무쇠팔’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의 결과물을 낳았을 정도이다. 하지만 단순히 무쇠팔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최동원 선수를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선수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아마추어 때부터 상당한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동열은 단일 시즌 284.2이닝을 던질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자이언츠=최동원

그러다보니 롯데 자이언츠 하면 최동원, 최동원하면 롯데 자이언츠가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적 인물이면서 같은 시기에 활약했던 선동열 선수와 라이벌 관계로 유명하다.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 선수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고, 야구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선수 은퇴 이후 정치권에도 기웃거렸지만 선수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고, 오늘날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리 신장에 상당히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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