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우리말] 깐깐하다
[오늘의 순우리말] 깐깐하다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4.11.0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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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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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금융당국이 11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가 심사기준을 공개하기로 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 번째 인터넷은행의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에 신규 인터넷은행 인가 심사기준을 마련해 연내 희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예비인가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출범은 내후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 인터넷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특화은행의 필요성에 힘을 실고 있다.
이에 ‘깐깐한’ 인터넷은행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전성 광리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깐깐하다

깐깐하다는 형용사로 행동이나 성격 따위가 까다로울 만큼 빈틈이 없다는 뜻이다. ‘깐깐하다’는 ‘깐’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것이다. ‘깐’은 순우리말로 ‘일의 형편 따위를 속으로 헤아려 보는 생각이나 가늠’을 말한다. 즉, 깐깐하다는 일의 형편 따위를 속으로 헤어려 보는 생각이나 가늠을 강조한 것으로 빈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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