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BBQ는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배우 변요한을 모델로 한 신제품 ‘맵소디’의 신규광고를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Coles)’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호주 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환대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롯데월드타워에 송출한다.
삼양사는 서브큐가 서울카페쇼에서 국내 독점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을 선보였다고 밝혔으며, 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이 총괄셰프 4인과 함께 ‘63 셰프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BQ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변요한 배우와 신제품 ‘맵소디’ CF 공개해
BBQ는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과 함께, 배우 변요한을 새로운 모델로 한 신제품 ‘맵소디’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농업, 농가경영안정 등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등 유공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29회째 진행되고 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이번 수상에서 BBQ는 국내산 닭고기 사용을 통해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차례 AI(조류인플루엔자, Avian Influenza Virus) 위기 당시에도 BBQ는 국내산 닭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미국‧캐나다‧파나마‧바하마‧베트남‧피지 등 전세계 57개국까지 매장을 확장해 나가며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으로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공적을 통해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BBQ 관계자는 “BBQ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내 닭고기 소비 촉진에 힘쓰고 나아가 세계에 우리 외식 문화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고민하며 해외에도 K-푸드를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배우 변요한을 새로운 모델로 해 제작한 신제품 ‘맵소디’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CF는 강렬한 색감을 강조한 시각적인 이미지로 제품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인물의 표정과 제품의 비주얼을 충실하게 살릴 수 있는 구도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변요한 배우가 1인 2역을 소화해 능청스런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와 함께,‘맵소디’의 제품명을 ‘맵소. 디게 맛있소.’와 같이 비슷한 음운을 활용한 언어유희를 통해 재치 있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CF는 주 소비층인 MZ세대, 알파 세대(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세대)와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기존 TV 스타일의 가로형 광고와 함께 숏폼 스타일의 세로형 광고 버전으로도 제작됐다.
맵소디 CF는 SNS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BBQ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BBQ는 이번 신규 CF를 공개하며 신제품 ‘맵소디’를 본격 출시해 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 ‘맵소디’는 기존에 ‘단짠’으로 대표되던 간장소스에 ‘매콤한 맛’을 새롭게 더한 ‘맵단짠(맵고 달고 짭조름한 맛)’의 매력을 잘 드러냈다.
여기에 매콤한 간장소스의 맛을 극대화해줄 ‘가지 튀김’을 곁들이며 기존 치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급 요리 느낌도 살렸다.
BBQ 관계자는 “‘맵단짠’ 삼박자를 고루 갖춰 재미있는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맵소디만의 특징이 변요한 배우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을 활용한 자사앱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 진출…현지 2위 대형마트 ‘콜스(Coles)’ 입점해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Coles)’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Woolworths)’에 이어 2위 업체까지 입점하면서, 호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판매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야채&옥수수/김치)을 비롯해 주먹밥‧붕어빵‧핫도그 등 7종이다. 이중 주먹밥‧붕어빵‧핫도그는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해외에서 한국 가공밥과 길거리 음식에 대한 관심 속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현지 4위 대형마트인 ‘IGA’에도 내년초 입점을 확정 지었다. 울워스‧콜스‧IGA는 호주 식료품 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모두 합쳐 현지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고객들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롯데웰푸드
롯데월드타워에 빼빼로데이 기념 미디어 파사드
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환대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롯데월드타워에 송출한다. 빼빼로데이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기념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빼빼로를 통해 특별한 한국 방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계획했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빼빼로데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잠실 일대 서울 하늘을 비춘다.
한국의 여중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는 현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런 한국만의 특별한 기념일을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울 하늘을 비추는 롯데월드타워를 보며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빼빼로데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가 세계적으로 즐기는 한국 문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삼양사
서브큐 ‘2024 서울카페쇼’ 참가…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 첫 선
서브큐가 서울카페쇼에서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을 선보이고 카페‧베이커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시연했다.
삼양사(대표 최낙현)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박람회로, 올해 전세계 36개국 681개 커피 브랜드에서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삼양사는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 베이커리 생지와 유제품, 소스 등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2017년부터 6년째 참가했다.
삼양사는 카페랩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호주 커피시장을 선도하는 ‘카페랩(CAFELAB)’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 2종(카페랩 아몬드, 카페랩 오트)을 선보였다.
카페랩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로, 현지에서는 ‘밀크랩(MILKLAB)’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삼양사는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카페랩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카페랩 음료는 질감이 부드럽고 본연의 맛이 강하지 않아 카페음료와 잘 어울린다. 스팀 분사 시 우유처럼 거품이 일어나 라떼 아트 재료로도 적합하다. 특히 카페랩 아몬드는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는 한편, 카페랩 오트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임에도 오트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삼양사는 카페랩 음료의 장점을 살린 시연 행사도 전개했다. 지난 8일에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앤소니 더글라스가 카페랩 음료를 활용한 커피 제조를 시연하고 시음기회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브큐 부스는 식재료(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인 ‘그로서란트(Grocerant)’ 콘셉트로 꾸며 식자재는 물론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했다. 그로서란트는 매장에서 구매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거나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을 말한다.
서브큐는 삼양사가 자체 개발한 냉동 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스위스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Hiestand)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 ▲정통 덴마크 베이커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마이스위트니스(OH MY Sweetness)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 버터 브랜드 앵커(Anchor) 등 해외 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과 식재료를 소개했다.
서브큐 부스에서도 다양한 레시피 시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리브쇼‧백년식당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호윤 셰프가 참석해 무띠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와 리조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 소속의 프랑스 명장 셰프 파브리스 프로사숑이 참석해 크로와상 생지를 활용한 뉴욕롤과 타르트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카페랩은 단품으로 마셔도 좋고 카페 음료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카페쇼에 참가해 서브큐가 공급하는 양질의 식재료를 선보이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와 색다른 레시피를 제안할 것”이라 말했다.
#한화푸드테크
63레스토랑, 셰프 협업 프로모션 ‘63 셰프 갈라 디너’ 진행
63레스토랑이 총괄셰프 4인과 함께 ‘63 셰프 갈라 디너’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63레스토랑 브랜드 통합으로 진행하는 최초 셰프 협업 프로모션이다.
63레스토랑은 ▲백리향 ▲슈치쿠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로 구성된 통합 파인 다이닝 브랜드다. 각 레스토랑 총괄셰프는 ▲김선열 ▲우덕상 ▲장기영 ▲조은주로 양식과 일식, 중식을 넘나드는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최근 유명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조은주 터치더스카이 총괄셰프는 ‘캐비아와 국내산 한우 안심 타르타르’와 ‘매생이 풍미의 전복’을 준비했다.
한우 안심 타르타르는 저온 압착 참기름으로 버무려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매생이 굴국밥을 양식으로 재해석한 매생이 풍미의 전복은 12월 중 터치더스카이 겨울 코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와송 소르베’, ‘블루베리 마카롱’을 비롯한 디저트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28년 양식 경력을 쌓아온 김선열 워킹온더클라우드 총괄셰프는 ‘와인에 졸인 양파를 채운 모렐버섯과 최상급 국내산 한우 안심 스테이크’, ‘트러플과 토마토를 곁들인 부라타치즈’를 선보인다. 1++ 등급 한우 안심을 참숯에 구운 스테이크는 고소한 포르치니 버섯 소스로 맛을 더했다. 또한 생딸기로 만든 무스와 홍시 젤리를 디저트로 낸다.
장기영 슈치쿠 총괄셰프의 ‘특제간장소스를 곁들인 참치도로와 능성어 스시’와 우덕상 백리향 총괄셰프의 ‘특선 불도장’도 별미다. 한우 고명을 올린 특선 불도장은 국내산 해삼과 전복을 넣고 끓여 깊고 시원한 국물을 자랑한다.
웰컴 드링크로는 붉은 노을을 표현한 ‘플레이밍 선셋’을 마련했다. 레드베리 티에 오미자와 자몽을 블렌딩해 맛이 상큼하다. 옵션 상품을 구매해 와인 페어링도 즐길 수 있다.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3종 ▲폴 당장 뀌베 카르트 누와 ▲도멘 나탈리 앤 쥘 페브르 ▲샤또 까망삭을 각 1잔씩 제공한다.
63 셰프 갈라 디너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63스퀘어 59층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2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조은주 총괄셰프가 출연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 방영 이후 터치더스카이는 연이은 만석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10월 방문객 수는 지난달 대비 194%에 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