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순수 자본 할인점
이마트는 ‘Everyday low price MART’의 약자이다. 1993년 신세계백화점이 양판사업부를 설치하고 서울 창동에 11월 12일 1호점을 열면서 이마트가 탄생했다. 1996년 경기도 용인시에 물류센터를 설치하면서 체인사업본부로 개편됐다. 이듬해에는 중국 상하이에 해외점포 1호점을 열었다. 이마트가 승승장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국내에서 대형할인매장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국내 수요를 제대로 간파하면서 이마트가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 1998년 이마트부문으로 승격되면서 대표이사제가 도입됐고, 2004년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고, 2006년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뒤 2008년 경기도 여주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차렸다. 2011년 5월 신세계로부터 인적분할하면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고, 2014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영문상호명을 E-MART Co., Ltd.에서 E-MART Inc.로 변경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