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25일 호텔과 리조트 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케이크와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유통·서비스 부문 ‘포인트 교차 사용’을 통해 고객 편의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루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 21개 체인 호텔과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 에디션 ‘루아(LUA)’를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캐릭터 ‘루아’는 ‘소망을 이뤄주는 아이’라는 의미로, 루아의 손과 발에 있는 네 가지 컬러 파랑, 분홍, 초록, 노랑은 각각 용기, 사랑, 희망, 즐거움을 뜻한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객실과 트리 장식 목도리를 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루아 인형을 공통 특전으로 제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체인별 혜택으로 구성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크리스마스 미니 케이크, 롯데호텔 서울은 라세느 조식 2인과 델리카한스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1개, 와인 1병 등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와 마카롱 및 과일 커티시,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생크림 케이크를 준비했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 투숙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월 1일까지며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꿈과 희망의 상징인 루아의 다양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귀여운 루아의 특징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준비했다”며, “루아와 함께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포인트 교차 사용 시행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포인트 교차 사용’을 통해 고객 편의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
지금까지 ‘H-LIVE Club’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은 전국의 호텔(더 플라자 제외), 리조트, 골프장 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직영 업장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사용 범위가 눈에 띄게 넓어졌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용처는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몰 ▲더플라자 ▲아쿠아플라넷 광교 등이다. 포인트는 1000P 이상일 때 100P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현장에서 한화리조트 애플리케이션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반대로 갤러리아백화점 고객도 동일하게 LIVE 포인트 사용처에서 백화점에서 쌓은 G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포인트 개편을 기념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4개사는 ‘2천만원이 쏟아지는 럭키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LIVE 포인트 또는 G포인트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10월 리워즈 서비스 오픈 4년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입자 수와 포인트 적립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립 포인트 혜택 범위를 확장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10월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유니폼을 출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 현장 직원들이 착용하며 직무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을 갖췄다. 양사는 고객 및 직원 편의는 물론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브랜드 통일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해 유니폼 통합,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계열사 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선보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연말을 앞두고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Valrhona)’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이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12월 한달 간 판매한다.
먼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케이크를 준비했다. 발로나의 시그니처 화이트 초콜릿인 ‘오팔리스’를 사용해 새하얀 눈송이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형상화한 케이크다.
또한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인스피레이션 유자 초콜릿’과 짠맛을 더한 ‘둘세 초콜릿’ 등 발로나의 다채로운 초콜릿을 가미했다. 여기에 유자 크림과 오렌지 콩포트(Compote, 설탕에 조린 과일)를 얹어 고급스러운 달콤함에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도 선보인다. 브라우니 시트 위에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발로나 까라이브 초콜릿과 부드러운 둘세 초콜릿 크림을 더했다. 카카오를 갈아 걸쭉하게 만든 ‘카카오 매스’와 헤이즐넛 프랄린(Praline, 견과류를 설탕 시럽에 조린 과자)을 얹어 초콜릿의 진한 풍미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베이커리 ‘마고’와 롤링힐스 호텔의 ‘더 라운지’에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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