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및 지방의회 우수정책 및 혁신사례 공유, 10개 분야 수상 영예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의 장 마련…균형발전 도모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정책과 혁신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 및 포럼’이 열렸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으로서, 10개 분야의 우수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TV는 27일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 및 포럼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TV, 인문콘텐츠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KBC 광주방송,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방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콘텐츠가 소개됐으며 AI·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의회의 우수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명시의 ‘주민주도 마을 공동체 기반 조성과 시민 공론장 운영’이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의 종합 대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AI·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 등이 수여됐고, 지방의회 부문에서도 행정·경제, 교육·문화 등 4개 분야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선규 아나운서 등 지방자치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도 특별상이 수여됐다.
류영현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장은 “우수한 지방자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오늘의 자리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발굴한 혁신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는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지방자치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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