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롯데웰푸드는 경남 남해군에서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웰푸드 해피홈 12호점’의 완공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각각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3년 연속 음료부문 1위,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경남 남해군에 12번째 해피홈 ‘행복빼빼로놀이터’ 완공
롯데웰푸드가 지난 27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남해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인 ‘롯데웰푸드 해피홈(Happy Home) 12호점’의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장충남 남해군 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을 비롯한 해피홈 관계자들과 남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해피홈 건립은 지난 3월 남해군과 ‘남해유자 빼빼로’ 출시 등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해피홈 12호점의 이름은 ‘행복빼빼로놀이터’로 남해초 어린이들이 직접 지었다.
언제나 반겨주는 친구들로 왁자지껄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남해군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섯 가지의 주제로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실외 144㎡, 실내 72㎡ 총 216㎡(65평) 규모다.
지난 26일에는 ‘해피홈 12호점’ 완공식에 앞서 롯데웰푸드 담당자들의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글자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롯데웰푸드 제품 및 영양제,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남해군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나눔’을 핵심 브랜드 가치로 운영 중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빼빼로’의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아동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방과 후 여가생활과 문화체험과 학습 등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하나씩 건립해 현재 ▲전북 완주,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2개소),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부산 사하구, ▲강원 영월, ▲경남 남해 등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완공식에서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복빼빼로놀이터가 아이들의 바람대로 언제나 친구들로 왁자지껄한 즐거운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빼빼로의 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3년 연속 음료부문 1위 선정
롯데칠성음료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KSI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 질소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출시로 페트병 경량화, 무색 페트병 전환 및 재생 플라스틱 사용 노력과 해양 서식지 보전 활동 등을 통해 환경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인권경영강화를 위한 인권영향평가 국외 확대 시행과 인권실사 체계 강화, 국내 최초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 경영진의 적극적 IR 활동 참여를 통한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이슈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KSI 음료부문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 투자자, 정부 및 지역사회등과 상생하며 더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진정성 있는 ESG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식품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국내 음료 및 주류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취득으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강화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호텔부문 5년 연속 1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 5년 연속 KSI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SG 전담 부서를 두고 친환경 활동, 지역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노력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그룹의 ‘2040 탄소중립’ 선언을 함께 이행하고자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실행 방안의 일환으로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띵크(Re:Think) 캠페인, 제주지역 전 사업장 환경 분야 국제인증 ‘그린키’ 획득 등을 금년 중에 시행 또는 달성했다.
또한 폐기물 저감을 위해 침구류 세탁 그레이 카드, 무라벨 생수병,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 총 34톤을 기부하는 등 폐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 체인호텔 6곳에서 지열 에너지, 5곳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호텔 운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총 240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공동생활가정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연 1회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작한 델리카한스 통단팥빵 1800개를 서울시 중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임직원과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실천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