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각 카페들이 겨울철 한정 음료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스타벅스, 공차,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달콤커피 등은 각기 다른 매력과 컨셉의 음료들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담은 상큼달콤한 음료와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틀 음료들까지. 올겨울, 어떤 음료로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지 알아보자.
#스타벅스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토피넛의 만남
‘토피 넛 라떼’는 2009년부터 누적 판매 3500만 잔 이상을 기록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겨울 음료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토피넛 시럽을 더해 상단의 토피 크런치 토핑과 함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인기였던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공차코리아
귀여운 진저브레드맨 보틀 음료
공차는 귀여움으로 승부한다. '진저브레드맨 보틀 음료' 4종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맨 쿠키 모양의 보틀에 담긴 시즌 한정 음료다. 지난해에도 조기 완판이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이번에는 새로운 표정과 모자 디테일을 더해 한층 더 귀여워졌다. 맛은 총 4가지이며, 진저브레드맨 피스타치오 메리크러쉬+펄, 진저브레드맨 초콜렛 밀크티+펄, 진저브레드맨 블랙 밀크티+펄, 진저브레드맨 타로 밀크티+펄이다.
#투썸플레이스
북유럽 감성 담은 달콤한 크리스마스 음료
투썸플레이스의 겨울 음료는 ‘북유럽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점이 특징이다.
북유럽의 감성을 모던하면서 세련되게 표현해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줄 카라멜과 초콜릿을 활용한 달콤한 라떼류, 유럽의 대표적인 겨울철 음료 ‘뱅쇼’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뱅쇼는 레드 와인에 여러 가지 과일과 시나몬 등의 향신료를 넣어 끓인 유럽의 전통 음료다. 추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달콤함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등에서 널리 판매되며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할리스는 ‘뱅쇼’를 ‘과일 맛집’ 할리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으로 완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메가MGC커피
화려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색 음료
메가MGC커피는 트리를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한 음료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떼',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 HOT/ICE',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등 그린 앤 레드 비주얼의 이색 음료 5종으로 구성된다.
올해 식음료 트렌드에 맞춰 크게 열풍 중인 '피스타치오'를 활용해 고소하고 포근한 식감을 살렸고, 목테일(논알콜 칵테일) 느낌의 상큼한 '과일차'를 출시했다. 또한 최근 티 라떼의 선호도 증가에 따라 파인애플, 코코넛, 애플티를 조합한 음료도 선보였다.
#달콤커피
상큼함과 달콤함을 결합한 겨울 음료
달콤커피는 상큼함과 달콤함을 적절히 조합한 음료 구성을 선보인다.
신메뉴 음료 4종은 뱅쇼에 상큼한 레몬티와 시나몬을 넣어 풍부한 맛을 극대화한 ‘윈터 시그니처 뱅쇼’, 시그니처 뱅쇼를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윈터 시그니처 샹그리아’,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고소한 치즈크림이 만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레드벨벳 라떼’(HOT/ICE),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치즈크림, 진한 에스프레소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티라미수 커피’(HOT/ICE)로 구성했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추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풍미 가득한 시즌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에 페어링 프로모션도 준비하였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