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언박싱데이’, 이커머스 셀러와 세계로 도약
한진 ‘언박싱데이’, 이커머스 셀러와 세계로 도약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12.10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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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을 꾀하는 이커머스 셀러의 꿈이 아름답게 ‘언박싱’, 마케팅 전략과 해외 진출 정보 공유
한진 더함 시상식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 구축과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에 관한 인사이트 제공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이벤트 통해 참석자들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환 촉진
/사진=김희연 기자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의 '언박싱데이' 개회사./사진=김희연 기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0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한진의 ‘언박싱데이(UNBOXING DAY)’가 열렸다. 

‘언박싱데이(UNBOXING DAY)’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해외 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기존의 딱딱한 컨퍼런스와는 달리,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Conference)와 함께 네트워킹을 극대화하는 페어(Fair)를 결합해 참석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개념 행사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약 39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크게 1부 ‘2024 한진 더함 시상식’과 2부 인사이트 및 패널 토크로 진행됐다.

#2024년을 빛낸 한진의 고객사
먼저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진 더함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진 더함 시상식’은 고객사의 가치가 더해진다는 의미와 함께 한진과 고객이 ‘더’불어’함’께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진은 한 해 동안 가장 빛나는 8개의 고객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은 ‘헤리티지’ 부문과 ‘크리에이티브’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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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더함 시상식./사진=김희연 기자

‘헤리티지’ 부문에서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고객사 중 올해 의미 있는 협업을 이룬 3개 업체가 선정됐다. 함께더함상을 수상한 신성통상 김원호 이사, 상생더함상을 수상한 SPC GFS 신청룡 물류 본부장, 감사더함상을 수상한 11번가 박현수 CB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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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더함 시상식./사진=김희연 기자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한진과 함께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궈낸 5개의 고객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성다이소 신동균 전무, 자라리테일코리아의 정민정 상무가 성장더함상을, MY드레스룸 임지준 대표, 에이팩상사 곽동하 대표, 글로픽스 여일석 대표가 미래더함상을 수상했으며, 한진 조현민 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사이트 및 패널 토크 

오후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의 ‘한진 언박싱데이 2024’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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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장./사진=김희연 기자

조현민 사장은 ”한진 언박싱데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를 둘러싼 트렌드의 변화 속 내년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물류 업계의 최대 CAPA를 가지고 가장 많은 물류를 핸들링하고 있는 한진은 전 세계 22개국 42곳으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조선미녀의 사례처럼 이제 여러분의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갈 차례”라고 전했다.

2부 행사는 인사이트 토크와 패널 토크로 나눠 주제별로 심도있는 정보가 제공됐다. 인사이트 토크에서는 비엔스마일의 이주광 의장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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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연 기자

SNS 선점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확장을 이어간 이주광 의장은 “브랜드의 하이브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전하며, 각 브랜드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이 의장은 결국 단기간의 매출 극대화 문제가 아닌 “어떤 브랜드를 어떠한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운영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잘 포지셔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박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가별 소비의 비밀코드를 풀어내라’라는 주제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소개했다.

패널 토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패널 토크는 ‘글로벌 브랜드 탄생과 현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이자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인 이승윤 교수, 구다이글로벌 COO인 박현수 본부장,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조은우 대표가 참여해, 각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두 번째 패널 토크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과 성공적 물류 전략’이라는 주제로 비욘드엑스 김철민 대표, 틱톡코리아 김지연 파트너십 매니저, 한진 정근일 글로벌사업본부장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성공적인 물류 전략과 글로벌 플랫폼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인사이트 토크와 패널 토크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이 놓치기 쉽지만 실제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과 다양한 마케팅 및 물류 전략을 제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이벤트
‘언박싱데이(UNBOXING DAY)’의 또 다른 차별화된 점은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 운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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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 다양한 부스./사진=김희연 기자

한진이 운영하는 원클릭서비스, SWOOP, Slow Recipe, 훗타운 등 홍보 부스는 물론, 틱톡 코리아 및 글로벌 대금결제/OMS/마케팅 솔루션, 친환경 포장제, 로봇, WWF(세계자연기금) 등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함께 체혐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과 포토부스를 이용하고, 기부 플리마켓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언박싱데이를 통해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언박싱데이(UNBOXING DAY)’에는 두핸즈, 로지스밸리, 우진인터로지스, 유진투자증권이 후원사로 동참하며 이커머스 셀러의 사업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월 100만 건에 달하는 한진의 유통량이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진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상승한 39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 늘어난 76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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