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젠지세대 공략…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 공식 론칭
글로벌 젠지세대 공략…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 공식 론칭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12.1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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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진짜 뷰티’ 슬로건으로,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새로운 뷰티 제품
한국, 미국 동시 론칭… 일본, 베트남 등으로 확장 예정
서울 북촌에 한옥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플래그십 스토어도 동시 오픈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사진=와이레스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사진=와이레스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한국과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가 공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레스는 독창적인 신규 인디 브랜드를 엄선해 고품질의 K-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론칭했으며, 순차적으로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뷰티 제품을 역직구하는 형태로,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자 하는 전세계의 젠지(Gen Z)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론칭 시점에서는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을 포함해 약 20개의 신규 브랜드 1000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 채널 확보나 고비용 마케팅에 고민을 안고 있는 인디 브랜드들이 핵심이다.

기성 브랜드와 대형 뷰티 플랫폼의 획일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도의 제품, 새로운 성분과 제형, 다양한 피부색과 취향을 고려한 세분화된 컬러 제품 등이 특징이다. 

YLESS(와이레스) 로고./사진=와이레스
YLESS(와이레스) 로고./사진=와이레스

YLESS(와이레스)는 ‘Why less for your skin (소중한 피부에는 가장 좋은 것만)’이라는 의미로, 화려한 패키지와 마케팅 이면에 숨겨진 ‘제품 본질’에 투자하고 집중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입점하는 인디 브랜드들이 새로운 제품의 기획과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시스템을 지원하여 브랜드와 플랫폼이 동시 성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앞으로도 고유한 철학과 제품 개발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YLESS(와이레스)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지음당 전경./사진=와이레스
YLESS(와이레스)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지음당 전경./사진=와이레스

YLESS(와이레스)는 플랫폼 론칭과 함께 서울 북촌에 한옥을 모티브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다. 약 200평 규모의 확 트인 구조의 한옥으로, 1층은 뷰티 관련 이벤트 및 문화교류, 카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1층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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