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도로협회(상근부회장 최희철)와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대표이사 김혁중)은 지난 16일 ‘도로산업 탄소중립 정책 및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로 산업 중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관련 정책개발과 친환경 도로 기술 연구 등 양 기관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분야 탄소중립 기술 공동 연구 및 기술력 공유, 탄소중립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협력,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 간담회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로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개발과 관련 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상근부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도로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도로 분야 정책 및 제도 개선 제안과 함께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관·산·학·연 등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혁중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ESG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고, 제도적 지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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