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 C&C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27층 비전룸에서 BP(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80여명과 함께 ‘2017년 제2회 BP사 CEO 세미나 및 상생협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P사 CEO 세미나는 BP사 대표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며 상호 윈윈(Win-Win)의 실질적 사업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SK C&C 이기열 ITS 사업장의 ‘4차 산업 혁명 시대, 디지털 트랜포메이션(DT, Digital Transformation) 협업 세미나’로 시작됐다.
Aibril(에이브릴), Cloud Z(클라우드 제트) 등 SK C&C가 추진하고 있는 DT 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함께 BP사들의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DT 사업 영역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유플러스아이티, 수상에스티, 오픈잇 등이 실제 DT 추진 사례를 공유해 BP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에이브릴의 왓슨 API를 활용한 상담 챗봇(Chat Bot)을 개발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챗봇 사업을 진행중이며, 수상에스티도 챗봇과 봉제인형을 결합해 어르신을 위한 ‘말벗로봇’을 개발 중이다.
오픈잇은 고객사의 복잡한 분석 과제 수행을 위해 별도 서버 구매 없이 ‘Cloud Z IaaS(Infra as a Service)’를 활용해 고성능·고효율의 서버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인프라 구축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했다.
SK C&C는 세미나 이후 안정옥 사업대표 주관의 ‘함께하는 성장, 상생협력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상생의 결의를 다졌다.
안정옥 사업대표는 SK C&C와 함께 국내 산업 곳곳에서 새로운 IT혁신을 일으키며 지속적인 상생과 성장을 이뤄온 BP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DT 기술 기반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BP사들과 강한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BP사들 또한 SK C&C의 동반성장 노력과 지원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DT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DT역량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SK C&C 관계자는 “앞으로 BP사와 함께 기존 IT 서비스 사업은 물론 DT사업 분야에서 상호 윈윈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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