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삼성전자는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안전 혁신대회는 삼성전자와 관계사, 협력사들이 참여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국내 및 해외 생산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 관계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대회를 주요 해외법인으로 확대해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생산법인에서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최고경영층과 전 사업장 환경안전 책임임원, 298개 협력회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대회는 환경안전 혁신사례 전시회, 우수 협력사 현장 방문(대덕전자), 삼성디지털시티 환경안전 혁신 현장 방문(로봇안전 관리현장,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 사내병원), 삼성전자 및 협력회사 환경안전 개선 혁신사례 발표, 임직원 참여형 건강증진 체험존 등 다양한 세션으로 운영됐다.
삼성 디지털시티 모바일연구소(R5)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회사에서 발굴된 99개 환경안전 혁신사례가 전시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도금공정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한 협력사 대덕전자를 방문해 사업장을 직접 살펴봤다. 혁신사례 발표회를 통해서는 국내외 사업장 우수사례 5건, 협력회사 우수사례 6건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협력회사의 노력으로 환경안전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작업장 위험요소가 많이 개선됐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 한편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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