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18년째 '착한 분유' 만들기는 계속된다"
"매일유업, 18년째 '착한 분유' 만들기는 계속된다"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11.2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매일유업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매일유업의 유아식 브랜드 앱솔루트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앱솔루트 유시디 포뮬러(UCD-Formula)와 앱솔루트 메티오닌 프리 포뮬러(Methionine-Free-Formula)의 2단계 제품을 추가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요소회로 대사이상(UCD, Urea Cycle Disorder), 호모시스틴뇨증(Homocystinuria), 고메치오닌혈증(Hypermethioninemia)을 앓는 4세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다.
기존 1단계 제품은 0-3세 환아를 위한 제품으로, 4세 이상 환아들은 단백질 요구량을 맞추기 위해 1단계 제품을 두배 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 과잉 섭취로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소화 과정에 만들어진 불필요한 부산물로 입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특성상 외식이 어려운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만찬을 선물하는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1단계 특수분유 대비 탄수화물과 지방을 줄이고 특수 단백질 함량을 높인 2단계 제품이 4세 이상 환아들의 필수 영양소 섭취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