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출범 3주년...매출 267억, 투자유치 178억 기록
‘창조경제타운’ 출범 3주년...매출 267억, 투자유치 178억 기록
  • 전예빈 기자
  • 승인 2016.09.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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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지난 2014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이 낸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이 오는 30일 출범 3주년을 맞이한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사업화 과정을 거치며 매출 267억원, 투자유치 1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조경제타운 출범 후 총 350만 7689명이 방문했고, 3만 7452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2만 3501건의 아이디어가 1888명의 전문 멘토로부터 온라인 멘토링을 받아 기술개발과 시제품제작, 자금 투·융자 지원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받은 아이디어 수는 1만 1892건을 기록했다. 앞으로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문멘토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투자조합 '엔슬', 특허전문기업 '윕스' 등에서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오는 11월에는 멘토의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과 창조혁신센터의 기능과 시스템을 연계·일원화하는 작업도 진행하는 한편 아이디어 제안 회원, 멘토 이력 등 데이터베이스(DB)를 종합 관리해 중복 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앞으로 타운이 창조경제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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