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GS리테일의 신입사원이 입사하고 가장 먼저 받는 교육이 사회공헌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GS리테일은 GS25등에서 근무하게 될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에서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꾸러미를 제작하고 강원도 원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쌀, 라면, 김, 고추장 등 생필품과 푸드뱅크로부터 요청 받은 가죽장갑, 무릎담요, 핫팩 등의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나눔꾸러미를 함께 만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나눔꾸러미는 푸드뱅크를 통해 원주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50개 가정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이 입사 후 처음 진행되는 교육에서 나눔꾸러미를 제작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과정을 도입했다.
신입사원 때부터 사회공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식적인 첫 교육 과정에 기부 프로그램을 포함 시킨 것.
GS리테일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처음 접하는 교육에서부터 사회공헌을 강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DNA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본사 근무자를 포함해 전국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물류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GS리테일 직원들은 자원봉사단체 GS나누미에 가입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처음 만들어진 GS리테일의 공식 봉사단체 GS나누미는 전국 61개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 뿐만 아니라 GS25 가맹 경영주까지 참여하고 있다.
GS나누미는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김장, 시설청소, 어르신 케어,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주위의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GS리테일 직원들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로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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