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롯데건설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된 단체로, 처음에는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다 현재 160여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성장했다.
롯데건설에서는 1부문 1현장 1봉사팀 갖기 캠페인을 진행,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려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하고 댓글로 서로를 칭찬하기도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따로 보고를 받거나 인센티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공유하며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그랜트(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능하는 모금제도)’로 마련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표적인 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활동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서울과 부산의 저소득 가정과 복지센터를 방문해 주택 주거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금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부산 남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시설개선과 생필품 전달에 동참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년 겨울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에서 힘든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과 부산에서 연탄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한다.
이 외에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부터 현충일과 국군의 날에 임직원 가족이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묘역 단장을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사업의 확장에 따라 주요 진출 시장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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