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동원F&B는 개그맨 강호동을 모델로 ‘개성 왕새우만두’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개성 왕새우만두’는 지난 2016년 9월 출시된 업계 최초의 새우만두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올해 1월까지 누적 판매량 550만 개를 넘어서는 등 만두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고,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보탰다. 또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가 씹는 맛을 더해준다.
강호동은 CF 속에서 또 새우만두를 먹냐고 핀잔을 듣지만, 강호동이 먹는 만두는 일반적인 새우만두가 아닌 새우 통살이 탱글하며 만두소가 꽉 찬 ‘개성 왕새우만두’다.
아울러 강호동은 국민MC라는 별명답게 이번 ‘개성 왕새우만두’ 광고에서도 익살 넘치는 표정과 연기를 선보인다.
동원F&B는 지난 2011년 ‘개성 왕만두’의 CF 모델로 강호동과 인연을 맺었다. ‘개성 왕만두’의 크고 푸짐한 제품 특징과 강호동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당시 ‘개성 왕만두’는 ‘강호동 만두’라고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동원F&B는 강호동을 모델로 신규 CF를 공개하며, ‘개성 왕새우만두’를 새우만두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굳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원F&B는 최근 ‘개성 왕새우군만두’와 ‘개성 왕새우물만두’를 출시하고 시장 규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개성 왕새우만두’ TV 광고와 더불어 온라인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새우만두 시장이 6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점유율 60% 이상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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