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IPO 위한 주관사 선정 돌입...상장되면 O2O 첫 사례
야놀자, IPO 위한 주관사 선정 돌입...상장되면 O2O 첫 사례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8.01.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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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국내 대표 숙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기업인 야놀자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간사 선정에 돌입했다. 야놀자가 성공적으로 IPO를 마칠 경우 국내 1세대 O2O 스타트업 중에서는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을 후보군으로 정하고 다음 주 해당 증권사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상장 주간사를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야놀자는 현재 숙박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야놀자F&G(프랜차이즈 사업), 야놀자트래블, 야놀자디자인랩(MRO사업), 야놀자비즈(교육사업), 호텔나우(당일 호텔 예약 서비스) 등 6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야놀자는 숙박시설 예약 서비스만으로는 기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일찌감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수익모델을 다변화했다. 때문에 야놀자는 현재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기며 급성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숙소 정보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정보통신(IT) 기술과 숙박을 결합한 서비스 등을 준비중 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직원들 사기 진작 등을 위해 3~4년 안에 야놀자를 상장할 것”이라며 “2022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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