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세계적인 유명자동차들을 제치고 영국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5년 역사의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Awards)는 매년 영국에서 출시된 사륜구동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선정한다.
2018년 시상식에서 G4 렉스턴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Land Rover Discovery), 레인지 로버(Range Rover), 지프 레니게이드(Jeep Renegade),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스코다 코디악(Skoda Kodiaq)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모델들을 제치고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4X4 Of The Year 2018)’에 선정됐다.
올해는 90대의 차량들이 평가대상에 오른 가운데 G4 렉스턴은 본상 7개 부문 가운데 ‘오프로더 부문’과 특별상 3개 부문 중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량에게 수여되는 ‘최고 가치상(Best Value)’을 수상한 것은 물론, 시상식 최고 영예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명실상부한 사륜구동 명가의 플래그십 모델로 인정받았다.
4X4 (포바이포)는 “한국에서 온 이 새로운 모델의 모든 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3관왕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G4 렉스턴은 인테리어, 워런티, 실용성, 편안함 등 모든 면에서 만능 플레이어”라며 “렉스턴은 사륜구동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매우 훌륭한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통과 실용을 중시하는 영국에서 최고의 크로스오버 및 토우카(Towcar)로 인정받고 있는 코란도 C에 이어 지난해 9월 현지시장에 출시된 G4 렉스턴이 단 기간 내 뛰어난 능력과 명성을 인정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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