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고메이494 PB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프리미엄 식재료를 강화한다.
15일 갤러리아백화점은 '고메이494' 유기김 PB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달 말에는 조선간장과 쇠고기볶음고추장 등 '고메이 494' PB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메이494 유기김은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군 ‘1004섬’의 청정 수역에서 자란 유기 돌재래김에 천일염, 유기농 올리브유를 가미하여 제조한 상품이다.
아울러 채취한 김은 올해 수확한 햇원물로 일 평균 6시간 이상의 햇빛을 받고 바닷속의 충분한 영양분을 흡수한 유기김으로 일반김보다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달 말에 선보일 조선 간장과 쇠고기볶음고추장은 생산지가 경북 영주 무수촌으로 제조장 주변에는 축사, 화학 공장 등이 없어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하다.
이 마을에서 옥천 전(全)씨 종갓집 셋째 며느리인 박소율 촌장이 500년 된 고택에서 전통 수제방식을 고수하며 전통 장맛을 6대째 지켜오고 있다.
조선 간장에 사용되는 대두는 국내 최고급이라 평가 받는 영주지역 특화상품 ‘부석태’ 콩이며, 쇠고기볶음고추장은 100% 영주 태양초 고추에 영주 사과를 가마솥에 10시간 이상 달여 만든 조청과 투플러스 영주 한우 우둔살을 사용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를 PB 브랜드명으로 사용하면서 이번 신제품을 포함, 총 36개의 PB상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명품관에서 프리미엄 PB 장류 상품이 된장은 42%, 고추장은 23% 비중을 차지,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고메이 494유기 참기름·들기름세트'는 제한된 수확량으로 매년 200~300세트만을 판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당상품은 VIP고객 재구매율이 55%에 달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중시하는 충성고객을 확보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494 PB 상품은 수매지 선정부터 포장까지 개발 전 과정에 세심하게 공을 들이고 있으며, 향후 식초·유제품·반찬류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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