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3일 성동구에 위치한 조경디자인 스튜디오 ‘위드플랜츠’에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플랜테리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여성 갱년기 질환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플라워 클래스, 쿠킹 클래스 등 ‘원데이 클래스’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랜테리어(Planterior)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요즈음 실내의 공기 정화는 물론, 갱년기 여성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을 키우는 ‘생활 속 조경’ 실습을 진행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가 결합된 신조어로,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서 공기정화 방법 중 하나로 이슈가 되고 있다.
동국제약 기업 블로그를 통해 신청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이날 식물의 뿌리를 이끼로 감싸는 식재법인 ‘이끼화분(코케다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공기정화식물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갱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생약성분을 통한 여성 갱년기 치료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을 직접 만들어 보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갱년기 증상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우리나라 갱년기 여성의 약 80%가 안면홍조, 발한,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