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아모레퍼시픽 본사(용산구 한강대로 100) 1층~3층에서 대외 고객과 제품 개발 파트너사 대상으로 ‘AP 이노베이션 데이(AP innovation day)’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주요 가치 중 하나인 개방 정신을 토대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의 혁신 상품 개발 협업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혁신 상품 아이디어 제안, 브랜드 제품·테마 존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7개 제품 개발 파트너사가 참여해 혁신 상품 개발을 협업하고 제안하는 장이 마련된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요 상품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며, 각 파트너사와 브랜드 간 상품화를 논의할 수 있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메이크업 혁신 상품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인플루언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美 from YOU’가 진행된다.
지난 5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 아이디어 중 1차 내부 평가로 선정된 최우수 10인의 인플루언서 출품작이 6월 7일 아이디어 공유회에서 공개된다.
심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에 응한 인원 중 선별된 공감 투표단 300명의 참여로 올해의 뷰노베이터와 최우수 뷰노베이터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 2층에서는 ‘美술관’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 제품/테마존이 운영되며, 아모레퍼시픽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1층의 브랜드 테마존은 스킨 케어와 메이크업 제품들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6개의 포토 존으로 구성되어 뷰티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총 8개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업 퀵 터칭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2층 고객연구센터에서는 사전예약자 100명으로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피부 타입과 선호 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는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중한 분들로부터 혁신적인 상품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에게는 뷰티 혁신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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