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동국제약은 도봉산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 등산로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9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2일 4개 지역에서, 이달 16일 대전과 수도권 중심의 6개 지역에서 각각 펼쳐졌다.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아울러 국립공원구조대의 산행안전교실을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해, 탐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룰러 진드기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디펜스벅스 더블’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됐다.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3~6월 기간 야생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률이 7~12월 기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초여름 산행시에는 이에 대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국제약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가족 단위로 산을 찾은 탐방객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산행할 때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산행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국립공원 500여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