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종금사'에서 '종투사'로 변신中
메리츠종금, '종금사'에서 '종투사'로 변신中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8.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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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DB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변화를 고려해 기업금융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2분기 연결 회계 기준 순이익은 10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18% 웃돌았다. 7일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이후 메리츠종금증권은 종금사에서 종투사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금융 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수금융, 해외사업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메리츠종금증권의 지난 2분기 관리회계 기준 기업금융수수료와 금융수지는 각각 850억원과 402억원으로 1분기 대비 33%, 1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원의 종합 투자사업자로 증권 자기자본 계정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용 공여금, 대출금과 채무 보증 잔액을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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