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 피고발인 신분…혐의 부인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경찰에 출석한다.
‘친형 강제입원’과 ‘여배우 스캔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홍역을 치르고 있는 이 지사는 29일 오전 10시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앞서 지난 6월 바른미래당이 고발했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는 지난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자신을 둘러싼 의혹 대부분은 자신과 관계없거나 문제없는 것이어서 조사를 간단히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친형 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기 위해 권한을 남용했고, 이를 방송 토론에서 부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지사가 배우 김부선 씨와 한때 연인 관계였으나 이를 부인한 혐의도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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