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여야 협조 요청”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청와대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키워드로 ‘한반도 평화와 여야의 협조 요청’을 꼽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밝히면서 국회도 이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의 말씀을 하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정연설은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 예산안 처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관련 내용을 말씀하실 것”이라면서 “그와 관련된 정부가 요청하는 입법사안이 있어서 국회 협조하는 이야기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련, “10일을 말미로 해서 재송부했기 때문에 국회가 재송부 기한 내에 처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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