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소유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은 재물과 명예와 즐거움일 것이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우리의 정신이 참된 것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항상 방해를 놓고 있다. 이것들과 함께 인생을 간다면 결코 우리는 참된 정신의 활동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 스피노자 -
[파이낸셜리뷰] 참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사람과 다르다. 재물, 명예,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지나친 관심 대신에 작은 것의 위대함을 인식하고 가진 것에 만족한다.오늘의 역사: 석유왕 록펠러 (1838-1937) 출생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록펠러는 어린 시절부터 근검절약, 시간절약, 성공의 지름길과 돈 관리 등에 대하여 공부를 하였다. 석유 왕 록펠러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95%를 손에 쥐고 있었다. “신대륙이 개척되기 시작했을 때, 영국 여왕이 개인에게 독점 사업권을 하사했던 때를 제외하곤, 이 땅에 이런 절대적인 독점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 록펠러는 기업인으로서 무자비한 사람이었다. 말 그대로 ‘피도 눈물도 없이’ 타 기업을 흡수·통합하고, 노조를 탄압하고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악덕 재벌기업가였다. 그는 오직 성공을 위해 술, 여자, 음악, 미술 감상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우연히 동명이인의 사망 소식이 신문에 실리자 모두가 악적 기업가가 사망했다고 조롱과 질시에 보낸 것을 알아차리고 엄청난 부를 사회에 환원했다. 록펠러 이름을 딴 자선단체를 후원하고, 대학 설립의 교육 사업을 통하여 자선사업가로 변한다. 오늘날 미국의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록펠러는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의 성공을 따라가지 말고 새로운 소리를 찾아라.”면서 “위대함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