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가는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부엌데기로 변해 버리는 신데렐라가 아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호박으로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삶에서 좋은 협상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라! 협상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당신은 무엇과도 협상할 수 있다.
- 허브 코핸의‘협상의 법칙’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세상은 협상의 장터다. 무엇이든 협상으로 바꿀 수 있다. 허브 코핸은 협상의 큰 주제를 ‘TIP’이라고 한다.
바로 시간(Time), 정보(Information), 힘(Power)이다. 이 3가지의 주권을 잡고 흔들면, 협상 테이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상대방과 자신의 데드라인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라.
협상할 때가 돼서야 정보를 수집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긴장하기 전에 먼저 정보를 수집해라.
힘은 상대적인 것이며, 믿음의 산물이다. 스스로 힘이 있다고 믿어라. 상대방도 당신에게 힘이 있다고 믿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협상에서 시작해서 협상으로 끝난다. 코헨은 가장 뛰어난 협상가로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스도를 든다. 그 이유는 원하는 모든 것을 상대로부터 얻어내어 결과적으로 모두를 승리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협상은 싸우는 것도, 이기는 것도 아니다. 내가 커지기 위해서 협상하는 것이다.
오늘의 역사: 미국 시인, 철학자 소로(1817~1862) 출생
소로의 일기 ‘월든 : 숲속의 생활’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작가 겸 사상가.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잠시 토목측량 생활하다가, 시인의 꿈을 품지만 독자들의 반응이 냉담했다, 그는 좌절해 낙향하여 콩코드 인근의 월든 호숫가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초절주의의 이상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자연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에도 민감해서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人頭稅) 납부를 거절했고, 이로 인해 투옥 당함. 이 경험을 바탕으로 1849년 ‘시민의 반항’을 저술, 훗날 간디와 마틴 루터 킹 및 케네디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침. 그의 사상의 단면은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 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 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따라서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삶이 그처럼 소중했기 때문에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