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4월 6일 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패턴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4월 6일 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패턴
  • 김진혁
  • 승인 2020.04.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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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프로야구 구단 뉴욕양키스의 포수 요기베라 -

[파이낸셜리뷰] 10여 년 전 미국에서 고소득층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한 생활양식 `파이어(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가 국내 젊은 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파이어는 일하는 동안 아껴서 노후 걱정이 없을 만큼 돈을 모은 뒤 빨리 일을 관두고 자기만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은퇴 연령인 50·60대가 아니라 40대 초반임에도 파이어를 꿈꾸는 이모씨 "과거 야근과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것에 보상심리로 더 많은 돈을 벌기보다 소비 규모를 줄이고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박모씨(35세)는 "주거비가 낮은 지역으로 사는 곳을 바꾸고 자동차나 좋은 옷 사는 것을 포기하고 하루속히 15억 자금 마련을 위한 생활 패턴을 바꾸기로 했다.” 파이어족 생활의 핵심은 소비절약과 소중한 가치에 지출하는 것이다. 3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파이어족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어 주변 시선이 곱지는 않지만 고령화 사회에서 소비문화가 주는 불안을 축소화시키고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찾는 과정이라고도 보여 진다.

♣ 인적자본

개인이 보유한 능력, 기술숙련도, 지식 등을 포괄하는 것으로 노동의 질적 수준을 의미한다. 인적자본(human capital)이란 개념은 1960년대 초에 미국의 농업경제학자인 슐츠(T. Schultz)가 제시한 것으로, 그는 “교육을 통해서 형성되는 능력은 임금, 소득, 저축, 자본형성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며 “경제성장에서 오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라는 개념을 통해서 분명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인적자본 증가가 경제성장에 중요함을 지적하였다. 인적자본은 경제성장, 가술발전, 제도 등에 영향은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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