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상처 입히는 것은 빈천(貧賤), 언쟁, 빈 지갑 등 3가지인데, 그 중 가장 크게 상처 입는 것이 빈 지갑이다.
- 탈무드 -
[파이낸셜리뷰] 보통사람들은 부자들이 사치와 오만으로 휩싸여 있다고 비난하기 쉽다. 꼭 그렇지는 않다. 부자도 좋은 부자 악한 부자가 있기 마련이다. 좋은 부자란 성실하고 검소한 태도를 갖춘 자이다. 부자의 선행조건은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자기 일에 대가가 되고, 절약과 가난이 주는 교훈을 아는 사람이다. 돈의 속성을 깨닫고 부에 대한 열망과 의지로 좋아하는 일을 수행한다.♣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회평론가인 베블런(Thorstein Bunde Veblen)이 1899년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有閑階級論)’에서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자각 없이 행해진다." 고 말한 데서 유래하였다. 예를 들어 값비싼 귀금속류나 고가의 가전제품, 고급 자동차 등은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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