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이날 BTS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에서 수상을 했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대상 격으로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이다. BTS는 “4년 전 AMA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했는데, ‘아티스트 오브 이어’를 받게 될 줄 몰랐다. 다 아미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 수상 후에는 “우리는 한국의 작은 보이 밴드라 이 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자 했는데, 아미가 없이는 불가능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는 우리의 유니버스(우주)다”면서 최근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My Universe’를 언급했다. ‘페이보릿 팝송’d[서는 “아미와 AMA 분들 감사하다. ‘버터’로 올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이 상은 이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다가갔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연시 여기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MA’ 수상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콜드플레이와 협업
이날 BTS는 콜드플레이와 함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합동 무대를 펼쳤다. BTS의 등장에 현장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로 화답했고, 엔딩이 가까워지자 무대 위는 화려한 불꽃으로 수 놓아졌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친 뒤,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포옹을 하며 약 2년 만의 대면 무대를 즐겼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