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지난 15일 인하대 캠퍼스 성폭력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0대 재학생 B씨를 긴급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혐의는 준강간치사이다. 만취 등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피해자의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하고, 그 직접적인 결과로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 적용할 수 있는 혐의다.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할 끔찍한 범행이 발생됐다. 가해자는 피해자와 술을 마시고, 학교 건물로 들어갔다. 가해자는 계속해서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과 살인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끔찍한 범행이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다. 언제까지 여성이 성범죄에 노출돼 있어야 하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도래해야 한다. 그것은 여성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바라봐야 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성범죄를 저지르면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 있다는 것을 철저하게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만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장생활 속에서, 학교생활 속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의 성범죄가 노출돼있다. 이번 인하대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범죄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 사회가 모두 관심을 갖고 들여다봐야 할 문제이다. 성범죄는 그만큼 심각한 수준이고, 인격 말살 살인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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