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2023년 새해가 밝았다.
검은 토끼해라고 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찬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다. 매해 서민들의 생활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올해는 더욱 그 바람이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회적 약자를 짓밟고 갑질하는 것으로 자신의 위치를 올라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함께 손을 잡고 좀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 원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소통을 하지 않고 무조건 싸우려고 한다는 점이다.
젠더 갈등, 노사 갈등 등 사회적 갈등에서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으려기 보다는 서로 피터지게 싸우려고만 했다. 그러고서는 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하지 못한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대의 의견을 듣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사회적 소통이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을 하게 된다. 따라서 여야 모두 상대의 말에 대해 귀를 닫는 것이 아니라 귀를 열고 함께 이야기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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