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학교폭력이 정치권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잇다.
학폭 논란에 휩사인 연예인, 정치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학폭 논란은 이제 사회적 화두가 됐다.
학폭 근절에 윤석열 대통령이 나선 것은 물론 여야 정치권에서도 학폭 근절의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폭은 가해자보다도 피해자가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상처이다. 육신의 상처는 연고 등으로 인해 한 달 정도면 그 상처가 사라지지만 마음에 남은 상처는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상처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학폭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학교 때 저지른 철없는 때’의 행동이라면서 가해자를 감싸는 듯한 발언들을 쏟아내지만 피해자가 평생을 안고 가는 상처라는 점에서 가해자에 대한 용서를 쉽게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사회가 돌봐야 할 것은 피해자의 상처이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발생한 학폭 논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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