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꿈드림’)는 지난 달 31일 동성학교에서 진행된 수료식을 끝으로‘2023년 대안교육기관 자기계발 프로그램’지원 사업을 마무리하였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 꿈드림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외에도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관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2023년에는 꽃피는 학교, 동성학교, 써니힐 크리스천 아카데미 3개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소·진(단순·소박·진실/ 사물놀이), 동성필하모니(기악동아리), 슬기로운 농부(친환경 스마트팜), Joyful오케스트라(오케스트라), 지구촌 마을(ESL영어회화)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6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문화예술, 과학정보, 언어영역 등 적성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원 수료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발표회 및 수료식에 부모님을 초청하여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하며 의미 있게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한 활동을 통한 성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거나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여는 등의 사회 공헌 활동 계획하고 있어 참여자들의 자기효능감 증진은 물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꿈드림 조재영 센터장은“매년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영역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