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 자유로움 색채로 담아낸 ‘포에버6 아이팔레트’
루나, 내 피부에 맞는 컬러표현 ‘컨실 블렌더 팔레트’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젠더 뉴트럴 브랜드 라카(Laka)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에서 잇따라 팔레트 형태의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라카에서 출시한 ‘포에버6 아이 팔레트’는 5가지의 텍스쳐와 6가지의 컬러를 하나의 팔레트에 담안 아이섀도우 제품이며, 루나에서 선보인 ‘컨실 블렌더 팔레트’는 5가지 컨실러를 담아 부위별 커버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먼저 포에버6 아이 팔레트는 컬러의 농도와 레이어링 방법에 따라 깔끔한 단색 메이크업부터 화려하고 자유로운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다양한 아이섀도우 제품으로 ▲01호 비기닝 ▲02호 어텐션 2종으로 출시됐다.
신제품은 자유로운 표현과 다면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제품인 만큼 규칙처럼 자리 잡은 웜톤 팔레트, 쿨톤 팔레트의 정형성을 깬 컬러구성이 특징이다.
01호 비기닝은 ‘새로운 시작’이 주는 감정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세트다. 부드러운 흙의 색감, 힘차게 떠오르는 오렌지빛 일출 등 따뜻한 색채를 담음과 동시에 과감한 블루 컬러를 글리터 제형으로 배치해 ‘웜톤 팔레트’의 공식을 깼다.
특히 블루 글리터는 촉촉한 물처럼 반짝이며 발색되는 제형으로 따뜻한 색채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교한 투명도를 적용했다. 붉게 물든 하늘 아래 푸른 강물이 아름다워 보이듯 난색과 한색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비추고 어우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02호 ‘어텐션’은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는 감정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세트다. 연핑크‧라벤더‧모브‧딥플럼 등 시원하고 차분한 색채와 과감한 옐로우 컬러를 밤 제형으로 배치해 ‘쿨톤 팔레트’의 공식을 깼다.
‘옐로우 밤’은 첫 단계에 베이스로 바를 수 있는 ‘톤 체인저 밤’으로, 다음 단계에 올리는 컬러의 온도를 중화시켜 또 다른 색채로 바꿀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 팔레트가 표현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소 2배 이상 확장시키는 셈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팔레트”, “색에 대한 연구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브랜드”, “웜톤도 즐길 수 있는 쿨톤 팔레트”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카코스메틱스 이민미 디렉터는 “포에버6 아이 팔레트는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일 것”이라며 “다면적인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라카의 브랜드 가치를 드러내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에 영감을 선사하는 컬렉션”이라 설명했다. 신제품은 라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큐텐 공식 샵에서 동시 론칭된다.
루나의 ‘컨실 블렌더 팔레트’ 제품은 5가지 컨실러를 하나의 팔레트에 담아 잡티 커버부터 톤 보정까지 피부 부위별 섬세한 커버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잡티‧홍조 등 붉은기 커버를 위한 ‘그린’ ▲다크서클 커버에 적합한 ‘미디움 피치’ ▲짙은 잡티 커버에 사용할 수 있는 ‘바닐라’ ▲커버와 셰이딩이 가능한 ‘베이지’ ▲블렌딩 및 하이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는 ‘퓨어 브라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명도와 채도에 기반한 컬러로 이루어져 내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톤과 밝기를 조정해 주는 블렌딩 컬러 ‘퓨어 브라이트’를 함께 사용하면 밝은 톤부터 어두운 톤까지 다양한 톤 커버에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피부 부위별 최적화된 커버를 위해 트러블 및 잡티 커버시 밀착력을 높여주는 고밀착 제형과 눈가 등 메이크업이 뭉치기 쉬운 부위에 사용하기 좋은 촉촉한 제형의 ‘멀티 텍스처’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루나 공식몰 등 온라인과 올리브영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