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남극의 해빙(바다 얼음)이 관측 사상 역대 최소 면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9월에도 30도가 넘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원래 가을이 되면 맑은 하늘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지구가 너무 덥기 때문에 구름을 많이 만들어서 햇볕을 가리기 위한 지구의 자정작용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만큼 우리 지구가 많이 아프고 있다. 이런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가급적 줄여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후진국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후진국은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제조업을 계속 육성해야 하고, 그러다보면 당연히 탄소배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것을 주요 선진국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후진국에게만 맡길 수도 없지만 주요 선진국은 외면하고 있다.
어떤 것이 정답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지구온난화를 위해 인류가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직접 나서야 한다. 그것은 단순히 인류의 생존 문제도 있지만 경제적 비용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 우리 미래 세대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실천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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